정보카드 제작으로 위험물 제조소 화재 시 선제적 대응 가능해져

진천소방서(서장 송정호)는 충북 최초로 위험물 제조소 화재 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위험물 제조소 정보카드’를 제작하여 직원들에게 배부하였다고 1일 밝혔다.

관내 위험물 제조소의 수는 58개소(19년 기준)로 음성군에 이어 도내 2번째로 많고, 진천·음성군에서 차지하는 제조소 비중이 도내 제조소(226개소)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매년 설치되는 위험물 제조소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위험물 화재에 대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정보 카드는 제조소 중 소화 난이도Ⅰ,Ⅱ에 해당하는 29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제작되었으며, 위험물 제조소 배치도, 평면도, 소방시설 설치현황 등 소방활동에 필요한 정보들이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다. 제작된 책자는 각 119안전센터 등 현장 대원들에게 위험물 제조소 화재 등 현장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배부했다.

송정호 서장은 “지피지기 백전불태 [知彼知己百戰不殆]라는 손자병법의 한 구절처럼, 위험물제조소 화재 발생 시 정보카드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화재로부터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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