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서장 송정호)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곳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반려동물을 키울 때 요구 되는 에티켓인 일명 ‘펫티켓’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6~2018년까지 3년간 개 물림 사고로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 수는 총 6883명으로 매년 2000명 이상, 하루 평균 6명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조사되었다. 이처럼, 반려견에 물려 긴급출동하는 사고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펫티켓을 숙지하여야 한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말했다.

펫티켓 주요 내용으로는 △주인의 허락 없이 반려견을 만지거나 다가가지 않기 △음식을 먹거나 새끼를 키우는 반려견 자극하지 않기 △어린이의 경우 반려견과 단둘이 있게 하지 않기 △외출 시에는 목줄(맹견의 경우 입마개 병행)을 착용시키기 등이다.

송정호 진천소방서장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의 안전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만일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펫티켓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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