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농가육성과 농작업 대행 등 돋보여

▲ 좌측 세 번째부터 박기현 진천농협 조합장, 장용호 진천농협 상무,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 김효성 농협진천군지부 농정지원단장
진천농협 장용호(51세) 상무가‘농협인상’에 선정되어 3일 충북농협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10만여 임직원 중 농업·농촌 지원과 협동조합정신 구현에 앞장선 직원을 매월 10여명 선정하여 ‘함께하는 농협인상’을 시상한다.

당초 서울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농협중앙회장이 직접 시상하나, 코로나-19를 감안하여 금차에는 지역본부에서 수여한다.

장 상무는 1995년 입사 후 25년간 영농지도사업에 종사하며 늘 농업인과 함께 풍년농사를 도왔다.

최근에는 만성적인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천군청과 농작업 대행 지원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2019년의 경우 900여 농가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군민들이 즐겨찾는 진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의 출하농가 확대에 꾸준히 노력해 2019년 406명의 농업인을 육성하고 25억원의 매출을 올려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장 상무는“앞으로 더 농업인을 위해 헌신하라는 뜻으로 농협인상을 주셨다고 생각하겠다”며“코로나로 어려워진 시기에 더욱 힘이 되는 농협인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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