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천수 초평면장이 이달 공로연수에 따른 이임을 앞두고 26일 진행된 이임식에서 초평면민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손천수 초평면장은 1987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교통팀장, 자원관리팀장, 생활경제팀장, 안전총괄팀장을 거쳐 태양광특화사업단장, 신재생에너지과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해, 34년의 공직생활 동안 군정 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2017년 신설된 태양광특화사업단의 단장을 맡으며 청주에서 추진해 오던 솔라페스티벌의 유치,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 3050 이행계획 수립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손천수 면장의 노력은 진천군이 신재생 에너지의 메카로 자리잡는데 큰 기여를 했다.

또한 2019년 초평면장으로 부임해 수시로 지역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며 눈높이 행정 실현에도 최선을 다했다.

손천수 면장은 “진천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자라나는 학생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이 장학금이 작은 씨앗이 돼 좋은 결과물로 이어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진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