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조기발견 및 지역공동체 치안 활성화 기대

진천경찰서(서장 정경호)와 진천군청(송기섭)은 6월 30일 최근 증가하고 있는 실종아동과 길 잃은 치매노인을 신속히 발견할 수 있도록 경찰·군청·민간단체가 합동으로 실종사건에 대응하는 ‘돋보기 안전망’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돋보기 안전망’이란 진천경찰서가 위험에 처한 실종아동·지체장애인·치매노인의 인상착의를 군청 담당자에게 문자 통보하고, 진천군청은 통보받은 실종자 정보를 돋보기 안전망 구성원 문자전송시스템을 이용 신속히 전파, 버스·택시, 우체국 집배원 등은 거리에서 발견한 실종자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경찰에게 제공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천경찰서·군청·우체국·민간단체들은 각 구성원이 ‘거리의 눈’이 되어 실종자 신속 발견 및 주민들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경호 진천경찰서장을 비롯해 송기섭 진천 군수, 진천버스터미널 대표 신동삼, 전미희 녹색어머니연합회장, 공용현 자율방법대엽합대장, 이봉주 이장단협의회장, 개인택시운송연합 지부장 조내훈 등이 참석했다.

정경호 진천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약자를 보호하고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자를 신속하게 발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하여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안전한 도시,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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