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충북교육청 소속 직원의 행정역량을 높여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교육행정 연구회를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행정 연구회는 기존 학습동아리의 단순 친목 모임에서 벗어나 전문적으로 교육행정에 관한 연구 활동을 하는 모임이다.

이 연구회는 충북교육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교육공무직원 등(10명이상 20명 이내) 모여 자율주제*, 지정주제*를 정해서 도교육청 및 교육행정기관의 정책 결정에 반영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지정주제: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제시하는 정책과제 중 선택하여 주제 선정
* 자율주제: 교육행정 전 분야에 대한 자유로운 주제 선정

올해 교육행정 연구회에는 ▲문 닫은 학교 역사 찾기 ▲맑은 고을 청렴 지기 ▲학교급식 119 ▲5G 시대의 학교정보화 등 10개(150명) 연구회가 참여 중이다.

선정된 학습동아리에 대해서 팀별 30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2020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운영되고 있다.

연구결과는 활동보고서로 제출하며, 각 기관(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 결정 및 업무 추진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종 활동 보고서를 제출한 연구회 중 학습(연구)과제의 창의성과 실용성, 업무 연관성, 학습(연구) 결과물의 수행능력 및 파급성을 고려해 최우수, 우수, 장려 등을 각각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행정연구회를 활발히 운영해서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며,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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