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소사용료, 조합원 및 직계가족 50% 비조합원 20% 할인 시행 … ‘효율적인 가격’, ‘서비스 공간 창출’로 장례비용 절감

▲ 지난해 12월 2일, 진천군 농협장례문화원이 이월면 중산리 참샘골 일대에서 농협관계자, 관내 주요인사 및 50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진천이월농협(원안사진 좌측 ‧ 조합장 이준희)과 광혜원농협(원안사진 우측 ‧ 조합장 임장빈)이 각각 20억 원씩 총 40억 원을 공동 출연해 농업인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숙원사업이었던 진천군 농협장례문화원이 개원한지 6개월이 지나며 지역의 장례서비스 문화가 변화하고 있다.

진천군 이월면 진광로 302-1(중산리 참샘골)에 들어선 진천군 농협장례문화원은 총 9,974m²(3,017평)부지에, 연면적 1,473㎡(약 446평) 지상 2층 철콘슬라브 구조 규모의 초현대식으로 완공됐으며, 개원 이후 진천농협 등 나머지 4개 농협(덕산,문백,초평)이 17억 원을 추가로 출자하고 조합간의 유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그 일익을 담당하며 연합운영중이다.

지난달 18일 진천군농협조합운영회의에서 이준희 이월농협조합장은 “조합원 및 직계가족에게 빈소사용료 50%, 비조합원에게는 20%를 할인하기로 결정했다”며 “6개월 이란 짧은 기간에 ‘효율적인 가격’과 ‘서비스 공간 창출’로 타 장례문화원의 선도적 역할을 주도하였고 농협장례문화원이 사회복지 환원의 일환으로 발돋움 할 것을 약속드린다.” 고 말했다.

이어 박기현 진천군농협조합운영위원장은 “편리한 교통, 합리적인 가격, 질 좋은 서비스 등 유가족 및 조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하여, 그동안 겪었던 장례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있다”며 “오늘의 농협장례문화원은 관내 6개 농협의 화합과 단결로 동안 비용 때문에 부담을 가졌던 고인 가족들을 위안하는 농협장례문화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고 말하고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진천군 장례문화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 KBS2 TV PM 09시 30분 수‧목드라마 ‘출사표’, 박성훈(서공명 역), 나나(구세라 역) 주연 및 안내상, 안길상, 유다인 출연진의 촬영으로 진천군 농협장례문화원이 품격있는 장례문화원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진천군 농협장례문화원은 현재 방영 되고 있는 KBS 2 TV PM 9시 30분 수‧목 드라마 ‘출사표’ 촬영지(4회차, 7월 9일分)로도 각광을 받으며 품격있는 장례문화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 500여명 동시수용의 넓은 식당 및 분향실
농협장례문화원 김영희 원장은 “장례절차의 전문성을 담아 엠뷸런스 차량을 이용한 처음 운구서 부터 마지막까지 정성을 담아 유가족의 슬픈 마음이 위로 받고 고인과의 이별이 아름답게 마무리 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봉사로 각 분향실 마다 최고의 시설과, 상중 유족이나 인근 조문객들을 위한 차량을 마련, 운송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농협하나로마트와 연계한 국산농산물로 조문객들에게 품질 좋은 식재료를 제공하여 ‘윤리적 소비’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을 줄이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농협장례문화원이 주민들의 호응속에 진천지역 장례문화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160여대 이상의 수용 주차장
진천군 농협장례문화원 구성은 특실 2개실, 일반실 2개실 총 4개실이 운영되고, 총 수용인원 500여명의 조문객을 동시수용 할 수 있는 식당, 160대의 수용 주차장, 화원, 편의점, 접객실, 유가족 휴게실, 샤워실, 간이주방 및 현금자동인출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었고, 이월농협이 주 운영을 하며 유가족들에게 혼이 담긴 정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고객들과 함께하는 지역의 충실한 장례문화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진천군 농협장례문화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유가족 및 조문객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위탁 방역 및 자체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사용 의무화를 실행하고 있다. 진천군 농협장례문화원 전화번호 (043) 533-8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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