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서장 송정호)는 초평 자율관리 공동체(민간단체, 위원장 변상건)와 초평저수지에서 28일 함께 모여 재난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작년 5월, 초평저수지 쥐꼬리명당 일대에는 소방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장소와 주택이 있어, 진천소방서와 초평 자율관리 공동체간 신속한 소방력 투입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출동 사각지대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효율적 재난 대응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초평저수지에 20여 명이 함께 모여 출동 진입로 점검, 출동 대응 체계 마련, 심폐소생술과 소방장비 활용법 등의 체계적인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송정호 진천소방서장은 “초평 자율관리 공동체는 평상시엔 저수지 일대에서 낚시터, 식당 등을 운영하는 소시민이지만, 재난 발생 시 한걸음에 달려 와주는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두 단체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초평저수지 일대 출동 사각지대 제로화에 힘쓰자”고 전했다.

저작권자 © 진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