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진영)가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협의체는 31일 정기회의를 갖고, 초평면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66명에게 보행보조기 및 안마기를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사업계획과 대상자 선정, 물품 전달 등 사업시작 단계부터 실행까지 지역주민으로 이루어진 협의체 위원들이 진행했다.

보행보조기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무더위쉼터인 경로당에 가고 싶어도 거동이 불편해 조심스러웠는데, 이렇게 보행보조기를 지원해 주니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면의 특성상 고령인구가 많은 만큼 어르신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구석구석을 살피며 지원을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이번 특화사업 외에도 △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사랑의 도시락 나눔사업 등 지역이 상생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동네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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