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시 배수로 정비∙급류지역 통행∙불필요한 이동 자제, 계곡 가지 않기, 긴급대피 등

▲ 진천군 진천읍 진천교 밑 백사천 방류 사진
충청북도는 국지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인명 및 재산피해가 확대되고, 5일까지 100~300㎜(최대 500㎜)의 집중호우가 계속 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충청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를 3일 14시를 기해 비상3단계로 격상하였다.
* 1일 토요일 16시부터 재대본 비상 1단계, 2일 새벽2시부터 2단계

또한, 도와 각 시군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급경사지, 상습 침수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하여 점검을 강화하고, 라디오, TV 자막방송, 재난문자 발송, SNS 등을 활용하여 주민 대피 요령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다.

도에서는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북부지역에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물자를 동원하여 피해 지역의 신속한 피해상황 조사와 피해시설 응급복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 8.1.~4일 집중호우 피해현황 (8.4. 06:00 기준, 잠정) >

(인명피해) 사망 4, 실종 9, 부상 2
(이재민) 284세대 555명(귀가 62세대, 131명) / 일시대피자 241세대 465명
(공공시설) 도로 154건, 산사태 116건, 하천범람․유실 107건, 상하수도 27건, 체육시설 12건, 소규모시설 41건, 철도 30건 등
(사유시설) 주택침수 309건, 농경지 2,801.14ha, 축산 40건, 차량침수 1건 등


빠른 복구를 위하여 도내 군부대 및 충북지방경찰청, 1365 자원봉사센터에 지원을 요청하고, 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침수주택 복구,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택수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산사태, 하천 급류에 휩쓸리는 등 인명사고가 많이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다.”라며,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들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마을의 이․통장은 읍면동장과 수시로 연락체계를 갖추고 마을 방송 등을 활용해 호우 시 주민이 안전한 지역으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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