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지역에 1일에서 5일 오전 8시 30분까지 243.5mm 폭우가 내린 가운데 소방서에서는 이 기간 동안 15명의 인명을 구조했으며, 토사·하천보강·축사 붕괴, 배수 지원, 차량침수 등으로 20건 출동하여 모두 안전조치를 마쳤다.
또한, 문백면 평산리에서 김봉곤 훈장의 서당으로 알려진 ‘선촌 서당’에 폭우로 고립된 11명(어린이 7명 포함)을 1시간여 만에 구조 보트를 이용, 신속하게 구조했으며, 초평면 석탄마을에 갑자기 범람한 물로 고립된 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한편, 문백면 봉죽리 일원에서 실종된 60대를 소방·경찰 160명, 헬기· 드론 등의 장비 13대와 추가인력, 수난 구조 장비를 총동원하여 신고접수 20시간 만에 사고지점에서 8.3Km 떨어진 오창읍 학소다리 성암천 인근에서 실종자(사망)를 수습할 수 있었다.송정호 서장은 “진천 지역에 앞으로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라며“소방서는 24시간 군청·경찰서와 긴밀히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상태며, 재난 발생에 신속 대응할 준비가 되었으니 주민들께서는 안전에 유의하며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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