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교량 재가설, 장애인복지관 증축비, 공동이용사업비 등

▲ 10일 진천군이 특별교부세 1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송기섭 진천군수(원안사진)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발품행정을 펼치며 눈에 띄는 결과를 내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최근 진천군은 △초평면 오갑 마두마을의 소교량 재가설 사업비 7억원 △진천군 장애인복지관 증축비 8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공동이용사업비 3억원 등 특별교부세 18억 원을 확보했다.

▲ 지난달 28일, 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사진 왼쪽)과 면담을 하고 예산확보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논의를 하고 있는 송기섭 군수 모습(사진=진천군청 제공)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세수감소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예산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가 군 재정 운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를 통해 지난해 소규모위험시설로 지정되기도 했던 초평 마두마을의 노후 소교량 2개소를 재가설해 각종 재난 안전을 예방할 수 있게 됐으며 장애인복지관 증축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공공하수처리시설 공동이용사업비 확보를 통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중복화에 따른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함과 동시에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 같은 결실을 송 군수가 열악한 지방재정여건 극복하기 위한 정부예산확보 철학을 바탕으로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송 군수는 정부예산의 틈새시장이라 할 수 있는 특별교부세 대상사업의 적극적인 발굴과 확대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 진천군이 7월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임호선 지역구 국회의원을 초청해 소통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에 올 초에도 송 군수는 특교세 확보를 위한 대상사업 선정 및 추진계획 일찌감치 수립했으며 지속적으로 관계부처를 방문하고 국회의원 면담을 통해 지원요청과 건의활동을 펼쳐왔다.

▲ 7월 23일, (사진 좌측) 이장섭 국회의원(상임위=산자위)과 변재일 국회의원(상임위=과통위)을 면담하고 주요사업에 대한 국회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고 있는 송기섭 군수.
특히 지난 7월에는 △국회의원 초청간담회 실시(22일) △국회방문 건의활동(23일) △기획재정부 방문(28일) 등 현안사업 추진 및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지치지 않는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코로나-19, 장마 등의 장기화로 재정 운영에 큰 타격을 받게 된 상황에서 그동안 군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한 결실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미래에 대한 군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큰 시기임을 잊지 않고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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