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서장 송정호)는 관내 총 434가구의 화재 취약계층에 다음 달 20일까지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을 배부하는 “안전나눔”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나눔은 최근 8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가 전체 화재 사망자의 47%(연평균)였으며,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한편, 소방서 추산 관내 2019년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율은 55.64%로 2018년 대비 7.43% 증가했으며, 꾸준히 화재 취약계층에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배부는 경제활동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진천군 의용소방대가 주축이 되어 보급하고 있으며 ▲소화기 및 감지기 사용법 교육 ▲초기 화재 대응 방법 및 대피요령 ▲각 주택의 화재 위험 요인 사전 제거 등 예방 활동을 병행 실시한다.

송정호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우리 집의 119라 불리는 최고의 안전지킴이”라며“화재로부터 취약한 곳곳을 찾아다니며 화재 취약층에 안전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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