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에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요청, 유연근무제 실시·통근버스 운행 중단 등

▲ 25일, 송기섭 진천군수가 충북혁신도시발전추진단 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긴급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우측 두번째)
진천군은 25일 충북혁신도시발전추진단 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송기섭 진천군수 주재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11개 이전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대응 체계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수도권 출·퇴근 근로자가 많은 충북혁신도시의 방역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송 군수는 충북도의 행정명령에 따라 이전공공기관의 유연(재택)근무를 확대해 근무인원을 3분의 1로 제한해 줄 것과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통근버스 운행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출퇴근자의 방역수칙 준수여부 자체점검, 한시적 임시 숙소 마련 방안 모색 등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이전공공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송 군수는 “ 8.15 광화문 집회 및 서울 사랑제일교회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지역 내 바이러스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의 2주가 확산 저지를 위한 엄중한 시기임을 명심하고 감염 예방에 최선을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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