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영월고속도로 예타 통과,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예타, 대상사업 선정,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통과

충북도는 2020년 8월 26일 개최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도로분야 충북의 최대 현안사업인 제천~영월 고속도로,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사업이 각각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고, 설계과정에서 사업비가 과다하게 증액되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받은 무심동로~오창IC 국가지원지방도 사업도 심의를 최종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제천~영월고속도로는 2015년 6월 충주~제천 고속도로 준공 후 멈췄던 제천~삼척 구간 중 연장 29㎞를 총사업비 1조 천억원을 들여 4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으로 제천~삼척고속도로 건설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제천 동부지역 동제천IC와 단양 북부지역 북단양․구인사IC를 통해 직접 연결되어 이 지역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영월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충북의 낙후지역중 하나인 제천, 단양지역의 사회․경제적 발전은 물론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관광객의 추가 유입요인으로 작용하여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사업은 금년 6월 확정된 국가계획인『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3차 변경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행복도시와 청주국제공항 간 연장 28.5km가 4차로 Non - Stop으로 연결되어 40여분 소요되던 시간이 20분으로 단축됨으로써 세종, 대전, 공주지역 주민들의 공항 접근성과 공항 이용객들의 세종시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켜 행정수도 공항으로서의 위계 설정은 물론 공항 활성화에도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사업은 총사업비 149억원이 증액된 1,1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송천교와 오창IC 5.0㎞ 구간을 4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으로 본 도로가 준공되면 현재,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고 있는 국도17호선 율량동 ~ 오창 간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김인 균형건설국장은“제천~영월 고속도로,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무심동로~오창IC 도로사업이 준공되면 지역의 발전은 물론 도로이용자의 편의가 대폭 향상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본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진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