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진천중학교 학부모회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마스크 1,500장을 진천중학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혜진 학부모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과 등교 수업이 병행되면서 아이들이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익히게 되는 배움이 줄어드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진천중학교 교장실에서 마스크 전달식을 갖고 대표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한혜진 학부모회장의 진심어린 정성을 느낄 수 있었으며,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힘이 되어주는 시간이었다.

한편 기부받은 마스크는 진천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는 후원자의 뜻에 따라 학년별 등교일에 맞추어 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임중혁 진천중학교장은 "학생들을 위한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학교 내 확산을 막고 학생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위기를 하루 빨리 극복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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