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직업계고 현장실습 학생 인원이 9월 기준 지난해 비하여 두 배 이상 높아졌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취업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여 이에 대한 지원을 위하여 자체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와 올해 9월 1일자 직업계고 현장실습 기업 및 현장실습 학생 인원을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작년에 비해 현장실습 업체수는 1.8배(53개사→95개사)로, 현장실습 학생 수는 2배(109명→220명)으로 오히려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현장실습지원금 및 취업연계장려금 등 현장실습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었고, 도교육청이 연계교육형 현장실습 운영을 통하여 취업을 지원하였으며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학교 자체 연계교육형 현장실습을 확대 실시하는 등 도교육청과 학교가 함께 적극 나선 결과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유)스태츠칩팩코리아와 ㈜DB하이텍과의 협약을 맺어, 현재 폴리텍청주캠퍼스에서 도내 직업계고 3학년 학생 45명이 채용 약정형 연계교육을 받고 있고, 취업연계를 앞두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직업계고 학교에서 코로나19로 인하여 학생들 취업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업체 발굴 등에 선제적으로 나선 결과로 생각된다”며 “도교육청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참여 업체에 대한 지원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학교에서의 기업발굴의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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