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벼베기 철이 도래함에 따라 10월 7일부터 2020년산 공공비축미 산물벼 7,280톤을 10월 7일부터 본격 매입한다.

산물벼는 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로서 농가 편의를 위해 도내 미곡종합처리장(RPC) 15개소를 통해 매입한다.
※ 매입시기(9.14.~ 12.31.) : 산물벼(9.14.~11.20.), 포대벼(10.12.~12.31.)
※ 매입물량 : 24,262톤(건조벼 16,332, 친환경벼 650, 산물벼 7,280)

매입가격은 수확기 10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일 간격으로 조사(총9회)한 산지 쌀값을 반영하여 12월말 확정한다.

벼 매입 직후 포대(40kg/조곡)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차액지급 : 12.28.~ 12.31.)
※ 2019년산 벼 매입가격 : 65,750원/1등급 40kg 조곡기준

정부양곡 품질 고급화를 위해 매입대상 벼 품종은 시군별로 이미 지정한 2개 이내로 하며, 매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전체 매입대상 농가의 5% 표본추출)하여 정부가 지정한 민간 검정기관에서 품종검정(DNA검사)을 실시한다.

약정품종 이외 품종으로 수매에 참여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한다.

충북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산물벼 출하 농업인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대기(드라이브 스루 방식)하도록 하고, 관련 서류 작성 및 시료채취 입회 후 즉시 귀가하도록 할 예정이다.

충북도 농식품유통과 성춘석 과장은 “적기 출하해 매입기간 내에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를 강조하며, “코로나19 관련 매입 검사장 내 모든 인원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하고, 발열체크와 매입현장 출입자 명부 작성.”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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