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자동차 극장에서 안전한 영화제 추진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문의문화재단지 주차장에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문의문화재단지 주차장에서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2nd Chungju International Martial Arts And Action Film Festival/이하 ‘씨마프’) 자동차 극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동차극장은 야외에서 자동차를 탄 채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극장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어진 요즘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씨마프 자동차극장’이라는 닉네임으로 운영하며 23.(금) 17:00‘크라운 빅(crown vic/조엘소자 감독)’을 필두로 총 6편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씨마프 홈페이지(www.cimaff.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가오는 12일부터 가능하다.

아울러 영화상영전 국제무예센터 I.C.M 공연단과 충주시립택견단 그리고 성악연구회(충주/대표 박경환)·루체앙상블(충주/대표 김상현)이 무예·액션영화제를 위한 맞춤형 공연이 3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1997년에 조성된 역사교육 체험장 문의문화재단지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49호 문산관과, 10동의 고건물이 위치하고, 1998년에 개관한 기와 박물관과 대청호 미술관(2004 개관)이 있으며, 주변에 양성산과 청남대가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영화제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맞는 문화 트렌드 자동차 극장에서 추억을 만들고, 깊어가는 가을과 대청호의 풍경으로 코로나에 지친 마음을 달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진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