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0세~61세 군민, 도내 최초 무료 접종 확대 실시

진천군이 상온 노출 사고로 중단됐던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재개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의료기관은 오는 19일부터, 군 보건소는 20일부터 만 50세 이상 진천읍 거주자를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시작한다.

이 중 만 50세~61세 군민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와 겹쳐 큰 사회적 혼란을 빚을 것을 대비해 진천군이 도내 최초로 무료 접종을 확대한 대상이다.

군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접종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능하며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는 보건소 내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된다.

나머지 읍·면 보건지소는 별도 일정에 따라 접종을 진행한다.

덕산읍은 10월 26일~10월 30일, 초평면은 11월 2일~11월 5일, 문백‧백곡‧광혜원면은 10월 27일~10월 30일, 이월면은 10월 27일~11월 2일까지다.

군은 이번 무료예방 접종 확대에 따라 1만 3,420명이 추가로 접종을 하게 돼 다가오는 겨울을 보다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 시행한 만큼 해당 군민들은 잊지말고 접종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일상 속 생활수칙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무료 예방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보건소 예방접종실( ☏043-539-7328~732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진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