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 정신건강 지원을 위해 ㈜닥터포레스트(대표 이강표)와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닥터포레스트는 ‘코로나 블루’로 심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진천군민의 정신건강 치료를 위해 군과 협력하기로 했다.

㈜닥터포레스트는 음성소망병원의 정신건강 전문가들로 구성돼 개인 및 기관의 정신건강관리, 정신건강 자동측정 앱 개발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회사다.

군은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정신건강증진 △자살예방 연구 △대상자 조기발견 및 치료 연계 △비대면 힐링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민기 진천군보건소장은 “장시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피로감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최대한 많은 군민들의 정신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업무를 진행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의 ‘코로나’와 우울하다는 뜻의 ‘블루(blue)’의 합성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나타나는 우울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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