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최용희)이 올해 처음국제이해교육 워크북을 개발해 학교현장에 온라인으로 배포했다고 밝혔다.

국제교육원에 따르면 학교현장의 국제이해교육을 위한 학습 자료와 관련 정보에 대한 요구가 많았으며, 코로나19 관련하여 갑작스런 원격수업과 방역 등으로 힘든 학교현장을 지원하고자 워크북을 제작하였다.

국제이해교육 워크북은 ▲문화다양성 ▲시장경제 ▲인권과 평화 ▲환경과 지속가능발전이라는 4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에 이르기까지 5단계로 나누어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각 주제별 학습 자료는 학교현장에서 1차시 수업으로 활용하기 쉽도록 2~4쪽 분량으로 개발했고,

관련 기사와 글, 영상을 볼 수 있는 링크와 QR코드를 넣어 코로나19로 인한 실시간 화상수업 또는 원격수업, 자기주도학습 중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링크와 QR코드를 사용하기 쉽도록 온라인으로만 배포했고, 워크북 파일은 충청북도국제교육원 누리집(www.cbiei.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또한, 각 학습주제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생각거리, 충북지역연계 활동, 확장학습, 실천 활동 예시 등을 함께 실어 학생들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공감하고 실천하는 세계시민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학교현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국제이해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국제이해교육 유관기관과 단체, 체험관 정보와 추천도서·영화 목록 등도 담았다.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워크북 배포를 통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의 업무경감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국제이해교육 활성화와 세계시민 육성, 학교현장 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진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