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군수 “코로나19, 2020년 군정 전반 큰 영향 … 종식까지 철통방역 펼칠 것”, 국가전반 위기 속 지역경쟁력 지표 고공행진 지속, 새해 사자휘호 견여반석 (堅如盤石) … 기초 탄탄 전략 속 변화와 발전 만들 것

송기섭 군수“코로나19, 2020년 군정 전반 큰 영향 … 종식까지 철통방역 펼칠 것”, 국가전반 위기 속 인구, 산업, 일자리 등 지역경쟁력 지표 고공행진 지속, 새해 사자휘호 견여반석 (堅如盤石) … 기초 튼튼히 하는 전략 속 변화와 발전 만들 것


진천군이 올 한 해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군정 각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들을 창출하며 지역경쟁력이 눈에 띄게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16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 한 해 동안 나타났던 각종 성과 및 이슈를 토대로 ‘2020년 군정 결산자료’를 발표했다.

송 군수는 1월부터 12월까지 군정의 1년을 돌아보는 각종 이슈와 성과들에 대해 설명하며 그 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올 한 해는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끝났다’해도 될 만큼 코로나19가 우리 군정에 미친 영향력은 참으로 컸다”면서 “하지만 국가 전체가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는 등 상당히 어려웠던 조건에도 불구하고 각계각층의 군민들과 군 공직자들의 지혜와 역량을 통해 인구, 산업경제, 일자리, 정주여건 등 주요 지역경쟁력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던 한 해 였다.” 고 평가했다.

송 군수는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방역보다 더 중요한 현안은 없었다”라며 “올 한해 방역활동을 군정의 중심에 놓고 전 군민을 대상으로 마스크 120만매 가량을 배부하는 등 감염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있는 군민들과 방역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신 자원봉사자, 의료진, 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 고 덧붙였다.

그는 가장 먼저 지난 1월말에서 2월까지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국 우한에서 송환한 교민 173명에 대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임시 보호했던 일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진천군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에 대해 감사를 전하셨을 만큼 당시 진천군민들의 높은 포용력은 대한민국 국민들을 감동시켰다.” 고 말했다.

이어 2월말 발표됐던 ‘지역별고용조사’에서 68.7%의 고용률을 보인 것과 4월 ‘지역내총생산’ 발표에서 1인 GRDP 9,299만원을 기록한 것에 대해 언급하며 “앞으로도 현재처럼 산업과 일자리 전반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갖춰 나가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송 군수는 지난 6월 결산 세입 7천억원을 넘은 것을 두고 “최근 몇 년 들어 군 살림살이의 규모가 급속하게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전략적인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지방세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 지난달 4일, 진천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14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생거진천 어울림센터 조성 △참여형 동행 테마광장 조성 △정이 통하는 시장 조성 △진천 동행 문화예술거리 조성 △3無 안심거리 조성 등을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진천읍 도시재생 총괄계획도)

그는 7월과 8월 ‘민선7기 후반기 군정운영 방향’과 ‘진천형 뉴딜정책’ 추진발표에 대해서 “수도권 인구 집중현상의 심화에 따라 지방소멸이 현실화 되고 있는 사회 환경 속에서 지방자치단체는 더욱 ‘전략적이고 차별화된’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재 ‘지방발전의 롤모델’로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우리 군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실행하며 지역발전의 성과와 노하우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문백면 요양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서는 “당시 상황은 올 한해 지속해왔던 코로나19 방역 상황 중에서 가장 큰 고비의 순간이었다”며 “결과적으로 발 빠른 코호트격리 실시를 결정하고 실행했던 것을 통해 지역사회 대규모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고 당시 상황을 회고 했다.

이어 “코로나19는 현재에도 진행형이며 앞으로의 추세도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의 종식까지 철통같은 방역을 통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0월 혁신도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진천군 개칭 125년만에 역대 최대 상주인구수를 돌파한 것에 대하여 “인구증가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핵심이다”라며 “높은 인구증가세를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도록 발전세에 걸맞은 주민 눈높이에 맞는 정주인프라를 갖춰가는 데 지속 노력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1월 5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이상을 달성 한 것을 두고는 “투자유치는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 확립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인풋(input) 요소다”라며 “현재 계획 중인 산업단지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우량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지속 견인할 것” 이라고 말했다.

송 군수는 12월 초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발표한 ‘2020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에서 경영성과 부문 전국 군단위 자치단체 중 1위를 달성한데 대해 “우리군이 인구, 경제, 교육문화 등 지역 경쟁력 핵심 지표에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데 대해 전국적으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높은 성장세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귀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더욱 전략적인 군정운영에 매진해 나갈 것” 이라고 설명했다.

송 군수는 “올 한해는 많은 대내외의 어려운 조건 속에서 선즉제인(先則制人)의 철학을 바탕으로 자립적 지역발전을 견인해 왔다”며 “내년도에는 견여반석(堅如盤石)의 뜻처럼 현재까지 이뤄온 성과들을 더욱 탄탄히 하는 노력 속에 더 큰 변화와 발전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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