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관내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작은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3일부터 이틀간 △군 보건소 △진천성모병원 △늘편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로비에서 개최되며 조현병을 앓고 있는 센터 재활프로그램 참여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맥간공예, 목공예 작품들을 진열해 무료 나눔을 진행한다.

김태우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만성 조현병 환자들이 사회에 봉사 한다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환자들이 사회에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조현병 환자의 유병률은 전세계 인구 중 1%로 진천군은 인구대비 약 800여명이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회원은 30명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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