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도지사 품질인증으로 소비자 신뢰 확보 기회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오는 2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10일간 ‘우수바이오제품 인증마크’ 획득 희망 신청서를 접수한다. 사업 공고 기간은 2월 5일부터 2월 19일까지다.

'우수 바이오제품 품질인증제’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바이오제품 중 품질 및 안전기준 등을 충족한 우수바이오 제품을 선정하여 3년간 도지사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도의 신성장 동력산업인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도내 소재 기업에서 생산된 한국산업규격 KS J 1009 바이오산업분류코드의 바이오제품* 중, 국가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전성과 관련된 검사 또는 기준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제품이다.

* 바이오의약, 바이오의료기기, 바이오화학·에너지, 바이오식품 등 산업

사업신청 접수는 도 화장품천연물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홈페이지(www.chungbuk.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접수가 끝나면 학계, 연구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제품의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평가 후 대상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 기술성·사업성·경제성 및 시험관리 기준충족, 생산위생상태, 품질관리상태 등

선정된 기업은 제품의 포장박스나 용기 등에 우수바이오제품 인증마크를 인쇄하여 부착할 수 있다.

충청북도 서정호 화장품천연물과장은 “기업체는 이 제도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함은 물론 기업체의 이미지 제고, 홍보효과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오마크는 2021년 1월 기준 22개 업체 116개 품목에서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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