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나눔의 손길이 줄을 이으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에코메아리지역문화연구소(대표 박헌춘)는 15일 진천군청을 찾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박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함께 힘을 모으면 이겨낼 수 있다”며 “기탁한 성금이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같은 날 (사)지역창생네트워크(이사장 문홍열)도 군을 방문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문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눔을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 진천군연합회(회장 남상희)도 이 날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남 회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듯하고 살기 좋은 진천군 만들기에 기여하고 싶다” 고 말했다.

같은 날 덕산읍 소재 두촌어린이집(원장 서현종)은 덕산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 53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두촌 어린이집 원생 64명이 ‘두촌 LOVE DAY 기부회’, 시장놀이와 효도쿠폰을 통한 심부름 등으로 받은 용돈을 1년 동안 모아 마련됐다.

서 원장은 “아이들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주변 이웃들을 생각하며 정성스레 성금을 모았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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