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의 화재초기 피난 대피 방법 등을 담은 소방안전교육 영상 제작·배포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는 소방안전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보이는 안전 소리’영상을 자체 제작해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보이는 안전 소리’영상은 시각경보기를 통한 인지 및 피난 대피 방법,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사용방법 및 화재초기대응 요령 등 청각장애인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영상은 충북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안효상 소방교가 참여했고 진천군수어통역센터와 소방서가 협업해, 청각장애인들이 수어 통역을 함께 볼 수 있게 제작했다.

강택호 진천소방서장은 “피난약자를 위한 영상 제작으로 소방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청각장애인의 능동적인 대피유도를 통해 인명피해 저감의 효과까지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방안전교육‘보이는 안전 소리’영상은 진천소방서 홈페이지의 공지사항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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