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과 6조 8천억대 국비확보 큰 보람

한순기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사진)이 2월 24일자로 부임 1년을 맞는다.

한 실장은 빠른 판단력과 합리적인 업무 처리방식, 과감한 추진력 등을 바탕으로 6차례의 추가경정예산, 3차에 걸친 긴급재난지원금, 4단계의 충북형 뉴딜사업을 적기에 추진했으며, 사상 최대 정부예산 확보(6조 8,202억원)로 정부예산 7조원 시대를 여는데 산파 역할을 했다.

한 실장이 부임한 지난해 2월은 도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20.2.20)에 따라 충북도가 ‘코로나19 대응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 했던 시기와 맞물린다.

이에 부임과 동시에 감염병 확산을 저지하고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긴급지원과 방역강화 사업 등 1,003억원 규모의 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20.3.24)을 시작으로 총 6회 1조 2,143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총괄하며 코로나19 위기 신속대응을 탄탄히 뒷받침했다.

또한 총 3차에 걸쳐 1,104억원 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 추진에 있어서도 각 부서 및 시군의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 냈다.

이어 작년 5월 우리마을 뉴딜을 시작으로 투자유치 뉴딜, 시군대표 뉴딜, 디지털·그린·산업혁신 뉴딜 등 4단계의 충북형 뉴딜 기획과 사업 발굴에 노력하여 코로나 이후 경제회복 조치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충북 6대 신성장산업의 혁신기반을 마련할 충북형 지역균형 뉴딜 157개 사업에는 충북도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하기 위한 한 실장의 고심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정부예산 6조 8,202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대비 7,348억원(12.1%)이 증가한 성과로 ’20년 6조원 시대에 이어 1년만에 7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한 실장은 도정사상 최초로 국회에서 실시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20.10.20), 국민의힘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20.10.26),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예산정책협의회(’20.10.28) 등을 원활히 추진하는 등 충북 주요현안 해결과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정치권의 문을 부지런히 두드렸다.

이어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충북 소부장 특화단지(2차전지) 유치선정에 중요역할을 하면서 6대 신성장 산업 경쟁력 강화 등 일등경제 충북 실현을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작년 11월 충청권 4개 시도가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추진에 전격 합의하고 합의안에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포함시킨 것도 한 실장의 열정과 발품이 주효했다.

한 실장은 “부임 당시 충북과 연관성은 본관이 청주 한씨(淸州 韓氏)라는 것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이시종 지사님과 충북도 공무원들이 똘똘 뭉쳐 충북의 현안을 하나씩 해결할 때마다 내 꿈이 하나씩 이루어지는 것처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시종 지사님을 모시고 충북도 공무원들과 함께 충북현안 해결에 앞장서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시멘트세 신설 공동대책위원회 출범에 여념이 없다는 한 실장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거쳐 행정고시 40회로 1996년 공직에 입문해 국무조정실, 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주요부서를 근무한 행정전문가로 지난해 2. 24일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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