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진천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 서면심의를 통해 올해 농촌진흥사업 대상농가(단체) 선정을 완료했다.

25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심의를 통해 디지털, 비대면, 스마트 농업시스템 구축을 위한 농촌진흥사업 35건(54개소)에 17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심의에 앞서 군은 이달 초 사업 분야별로 사업신청 농가의 △사업 적합성 △기술수용능력 △보조사업 수혜도 등을 확인하는 현지심사를 완료했으며 사업추진방법에 대한 사전교육을 상세히 실시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귀농인들의 창업기술을 자문하고 컨설팅하는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농촌여성들의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농촌여성 농부증 예방 농작업 장비 지원사업’ △영농에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ICT자동화 설비를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조성사업’ 등이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농촌진흥사업 대상자들의 철저한 사업지도로 최고의 사업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서정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위원장으로 농업관련기관장, 농업인단체장, 농업계 대학교수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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