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진천군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나눔의 손길이 지속돼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 진천군지부(지부장 이효종)는 9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재)진천군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지부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회원 업체들이 소중한 정성을 모았다”며 “우리 학생들이 능력을 마음껏 발휘 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 진천군지부는 ㈜충북환경(대표 이효종), ㈜대호환경(대표 서정호), ㈜한국환경(대표 김건오), ㈜낙원환경(대표 주광식) 등 4개 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진천군 전역의 생활폐기물 처리를 담당하고 있다.

같은 날 진천기독실업인회(회장 김학성)도 (재)진천군장학회(이사장 송기섭)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학업을 멈추지 않는 우리 지역 인재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진천군의 미래를 밝힐 인재 양성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겠다.” 고 말했다.

임장빈 광혜원농협조합장도 이 날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임 조합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진천군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 진천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이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회 이사로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아울러 (사)안중근의사문화예술연합회(회장 이용일)도 군청을 방문해 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사용해 달라며 KF94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최근 진천군에 코로나19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기탁한 마스크가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안정화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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