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역사테마공원 내 미술작품 설치…일상 속 작품 감상 기대

진천군은 진천읍 소재 생거진천역사테마공원 일원에서 추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회 제공과 주민 문화향유 증진, 지역의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추진된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8월 공모를 통해 40명으로 구성된 작가팀(세움조형연구소(대표 심유경)’을 선정했으며 ‘물의정원’을 주제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물과 관련된 조형물 5점, 회화‧민화‧서예‧공예 등 총 31점의 작품을 역사테마공원 내에 설치했으며 종박물관, 판화미술관과 함께 지역 대표 문화공간의 중심지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을 맡은 심병건 작가는 “다수의 작가들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작업을 하다 보니 어려움도 있었지만 작가들의 자부심과 열정을 모아 작품을 완성하게 돼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며 “이 공간이 몸과 마음이 지친 지역주민의 푸근한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진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