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혁신도시 전경

진천군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챌린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예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챌린지 사업은 기업과 주민, 지자체가 함께 지혜를 모아 교통․안전․환경․복지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해 해결하고 스마트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 사업이다.

해당 공모는 전국에서 충북(진천군, 청주시, 음성군), 춘천, 포항, 대구 등 총 4곳이 선정돼 올해 예비사업 추진관련 국비 15억 원씩을 확보했으며 진천군은 스마트시티 챌린지 마스터플랜 구축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주요사업으로 충북혁신도시 내 주민들의 교통 시설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혁신도시를 자율주행 운행지구로 지정하고 초소형 공유 전기차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응급 환자 발생시 중증도를 자동분류해 이송병원을 선정하고 원격 응급의료지도를 하는 등 처치현황이 구급현장과 이송예정병원, 유관기관 상황실 간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스마트 응급의료 연계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올해 해당 예비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돼 국토부의 평가 결과, 본사업으로 최종 선정될 경우 내년부터 20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사업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사업 내용과 범위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해당 공모의 본사업 대상지역은 예비사업 성과 평가를 통해 2곳이 최종 선정될 예정으로 진천군은 타 지자체와 달리 인접 지자체간 공동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고 본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노영국 홍보미디어실장은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초안에 반영되면서 충북혁신도시의 지역 발전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커지고 주민들의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스마트시티챌린지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고 충북혁신도시가 전국을 대표하는 스마트시티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지자체와 머리를 맞대고 내실 있게 예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진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