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0,000㎡ 부지에 스포츠타운 2단계 조성사업 추진 예정, 테마산책로길, 친환경놀이터, 힐링숲길, 쉼터 조성 등으로 친환경 여가활동 공간 제공

▲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전경 사진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이하 스포츠타운)이 지역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준공한 스포츠타운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제한적으로 운영 중이며 지난 5월 한 달간 약 6,000명의 사람들이 찾을 정도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스포츠타운을 중심으로 30개 종목 189개 동호인클럽에서 6,600여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동호인 숫자가 2,000여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동호인 활동뿐만 아니라 군 체육회에서 △테니스 △정구 △유소년 축구교실 △배구와 같이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스포츠타운의 인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한편 스포츠타운은 진천읍 신정리 일원 136,715㎡ 부지에 총 공사비 352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축구장 2면, 야구장, 씨름장, 풋살장, 그라운드 골프장, 테니스․정구장, 다목적 체육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향후 스포츠타운 인접 640,000㎡ 부지에 △테마산책로길 △친환경놀이터 △힐링숲길 △쉼터 등을 조성하는 스포츠타운 2단계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가족 단위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친가족 공간으로써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주민 A씨는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스포츠타운이 삶의 큰 활력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타 지역과 친선경기도 할 수 날이 오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은 전국적인 인구증가세를 자랑하고 있는 만큼 각종 정주인프라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스포츠타운이 지역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육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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