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곡저수지, 야간경관 힐링 명소로 탈바꿈, 한울림교(출렁다리), 새나래스크린(수문), 해오름전망대(취수탑), 해맞이길(제방) ‘각광’

▲ 진천 백곡저수지 새나래스크린(수문) 야경 사진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가 관리하는 백곡저수지 주변에 ‘낮보다 아름다운 백곡 저수지의 밤’이 연출되고 있어 화제다.

바로 백곡저수지 수변구역 일원에 저녁부터 야간 경관조명이 환하게 빛나고 있기 때문인데, 이 야간경관 조명은 한울림교(출렁다리), 새나래스크린(수문), 해오름전망대(취수탑), 해맞이길(제방)에 걸쳐 일몰 후(현재 저녁7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계절에 따라 탄력적 운용) 운영된다.

백곡저수지를 찾는 지역주민에게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주고, 생동감 있는 경관 연출로 보다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관조명과 더불어 백곡저수지 주변에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 체험활동을 아우르는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앞으로 백곡저수지를 찾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홍섭 지사장은, “충북을 대표하는 백곡저수지에 야간에도 산책할 수 있는 휴식처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로 지친 지역민들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곡저수지는 진천군 진천읍 건송리와 장관리, 백곡면 석현리 일원에 1949년에 축조되었으며 2015년 저수지 둑높이기사업으로 총저수량은 26,618천톤으로 수혜구역은 2,613h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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