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고려, 온(70%)·오프라인(30%) 프로그램 병행

▲ 7일, 생거진천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군청소회의실에서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생거진천문화축제’를 오는 10월 1∼3일까지 열기로 결정을 했다.

생거진천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장주식)는 7일 오전 10시 30분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생거진천문화축제’를 오는 10월 1∼3일까지 3년만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고려, 온(70%)·오프라인(30%) 프로그램을 병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구체적인 주제설정에 대한 온‧오프라인 비중 설정은 오는 8월 5일 이전에 확정을 한다는 방침이다.

해마다 10월중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펼쳐진 생거진천문화축제는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됐었다.

▲ 진천군에서는 2019년 12월 27일, '생거진천 문화축제' 취소로 인한 '군민위안 송년음악회' 행사를 열어 군민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2019년 12월엔 '군민위안 송년음악회' 행사를 성황리에 치뤄 군민들을 위로했었고, 지난해에는 축제 취소로 타격을 입은 농가를 돕고자 9~10월 두 달간 생거진천 농․특산물 온라인 축제를 마련한 바 있다.

장주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정부의 예정대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 올 10월엔 축제 개최가 가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주제별 행사 비중을 적절히 조정하여 그간 연기됐던 ‘생거진천 문화축제’를 진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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