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오는 8월 16일까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이삭거름 적기‧정량 시용과 병해충 방제 중점지도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삭거름 시용 적기는 출수기 20~25일 전이며 진천군의 경우 추청․삼광․황금노들과 같은 중만생종 기준으로 7월 20일 이후로 진행하면 된다.

사용량은 군에서 지원하는 맞춤형비료(18-0-10) 기준 10a당 15kg를 시용하면 적당하고 잎색이 짙은 논은 도복이 염려되므로 질소질 비료를 절반으로 줄이고 염화가리를 3~4kg 늘려주는 것이 좋다.

병해충의 경우 전년도 전국적으로 크게 발생했던 도열병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이삭도열병 발생시 품질과 생산량을 크게 저하시키므로 잎도열병이 발생했던 지역은 논에서 이삭이 패기 시작할 때 예방 방제를 1주일 간격으로 2회 실시하면 된다.

서정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삭거름 시비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필수 요건이지만 과용시 병해충 발생을 유발시켜 오히려 품질을 저하시키므로 적기적량 시용에 유의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진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