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단재교육연수원, 전국 시·도교육청 평화·통일교육 정책리더 연수 실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평화·통일교육 업무 담당장학사 등 교육전문직원 211명이 온라인으로 한자리에 모여 평화·통일교육 정책리더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단재교육연수원(원장 조의행)이 주관하여 7월 22일(목)과 7월 23일(금) 이틀간 평화·통일교육 정책리더 연수를 실시간 화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한반도 평화와 공존을 위한 미래지향적 평화·통일교육 정책을 통찰하고 안목을 키워 지역별 평화·통일교육 정책 기획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연수 과정은 평화와 통일에 관한 성찰로 시작하여 ▲일상에서 만나는 평화통일 ▲지구촌에서 나누는 평화통일 ▲학교에서 가꾸는 평화·통일을 주제로 공감과 소통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청통일교육센터의 창작 통일 샌드 아트 공연인 ‘두만강 수달의 눈물’도 펼쳐졌다.

연수 후에는 시·도별 역사 문화적 배경에 기반한 자율기획 워크숍을 진행하여 평화·통일교육 정책을 집단지성의 힘으로 구상하고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연수는 전문 강사들의 강의를 담아 4차시의 원격콘텐츠를 단재교육연수원에서 직접 제작하여 사전 연수를 실시하였다.

사전 연수는 한반도 전쟁 혹은 평화, 북한의 삶과 문화예술, 북한의 새 세대와 교육, 북녘에서 만난 사람들을 주제로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를 극대화하였다.

조의행 원장은 “그 어느 때보다 평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큰 시대에 한반도뿐만 아니라 지구촌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관점을 확대하고, 미래지향적 평화·통일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연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진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