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김민기)는 오는 8월 2일부터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증진과 구강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용액 양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불소용액 양치사업’은 불소 용액이 들어있는 스틱 30개를 가구 단위로 무료로 배부해주는 사업이다.

또한 대상자별 맞춤형 구강보건교육과 구강위생 보조용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불소는 세균 효소 활동과 치아를 녹이는 산 생성 억제 등에 관여해 치아 구조를 더욱 단단하게 하고, 충치를 예방하며 시린이와 구취제거에도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불소양치는 일주일에 1회만 실시하면 되고 칫솔질 후 불소가글스틱을 입 안에 넣고 1분간 양치(가글) 후 뱉어내면 된다.

불소의 치아표면 흡수를 위해 가글 후 30분 동안은 물이나 음식 아무것도 먹지 않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시간⋅노력 대비 효율적인 불소양치용액으로 온 가족이 모두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구강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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