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는 관내 대형 물류센터에서 화재 등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불시 훈련 등 소방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소방서에서는 지난달과 이번달 들어 각각 이천 쿠팡 물류센터, 울산 북구 물류센터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더욱더 물류센터 화재 예방에 소방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광혜원면에 위치한 ㈜동서식품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한 장소·시간·유형 등을 공개하지 않고, 불시에 소방관 및 자위소방대를 가동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상황별 메시지를 부여받아 △현장출동대원들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 △구급대원의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와 이송조치 등에 주안점을 뒀다.

강택호 진천소방서장은 “예고 없이 즉석에서 사고 상황을 파악해, 그에 따라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는 훈련을 진행했다”며“이번 훈련처럼 대형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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