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 두번째 부터) 유기석 진천전통민속오일장 상인회장, 송기섭 군수, 정기철 생거진천전통시장 상인회장, 임승혁 경제과장.

진천군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4일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생거진천 전통시장 상인회와 전통민속5일장 상인회 대표는 군수 집무실에 모여 전통시장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생거진천전통시장은 지난 2015년 현재 위치(성석리 969번지)로 신축 이전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었으나 변화된 쇼핑환경과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이용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군은 전통시장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양 상인회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양보와 타협을 통한 상인회간 협력강화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 △군과 상인회간 긴밀한 소통을 통한 지원책 마련 등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전통시장은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문화유산이며 과거에 머무는 시장이 아닌 누구나 편하고 즐겁게 시장을 찾아 저렴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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