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에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나눔의 물결이 퍼지고 있다.

진천읍 소재 시골김 김태윤 대표는 11일 진천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 취약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720만원 상당의 김 240박스를 기탁했다.

시골김은 최선 설비와 위생적인 시스템으로 최고 품질의 김을 생산해 전국 각지에 유통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 서겠다.” 고 말했다.

같은 날 코로나19 대응 등 격무에 지쳐있는 지역 보건·의료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선배시민 진천군노인복지관의 선암회(회장 김재호)도 음료 130잔을 만들어 진천군보건소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전쟁같은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작은 휴식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만든 커피 전달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조금만 더 힘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밖에도 청주대 입주기업협의회 용승재 회장과 직원들이 같은 날 백곡면행정복지센터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50만원 상당의 삼계탕 9박스를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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