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까지 전 도민의 70% 이상 접종 달성 기대

충북도는 26일부터 18세~49세 이하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25일 07시 기준, 충북도내 18~49세 이하 청장년층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 결과, 접종대상 43만 7천7백명 중 29만 3천5백여명이 사전예약에 참여(67.1%)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50대와 지자체 자율접종, 그 외 접종 시행중인 상황과 18~49세 사전예약 등을 고려해 추석 전 1차 백신 예방접종 목표인 도민 70%(112만명) 이상이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8월 26일부터 시작되는 40대 이하 청장년층의 예방접종에 발맞춰 백신 도입과 배송, 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으로 이어지는 접종 전반에 대해 철저한 준비로 안전하고 편리한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25일 자정 기준, 도내 누적 1차 백신 접종자는 87만 1천여명으로 전체 도민의 55.4%가 접종했으며, 그 중 42만 7천여명이 2차접종(26.7%)까지 완료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중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백신 예방접종 참여가 필수적이다”라며, “미처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18~49세의 접종대상자는 9월 18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한 만큼 적극적인 백신접종 예약과 접종에 적극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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