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매년 재난이나 각종 사고의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하는 사전 예방활동으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시기와 점검대상을 조정해 하반기에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산사태위험지역 등 산림관련 16개소 △출렁다리 2개소 △종교시설 2개소 △상‧하수도시설 6개소 △소규모 공공시설 4개소 등 6개 분야 62개소가 대상이며, 점검분야는 건축, 토목, 소방, 전기, 안전규정 준수 여부와 안전관리체계 등이다.

군은 대진단 기간 동안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위험시설에 대한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점검 실명제를 도입해 책임성을 높일 방침이며, 점검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군민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시설물에 대한 책임 있고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없는 걱정 ZERO 안전 진천을 만들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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