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등 관계부처에 지원 대책 촉구”

▲ 25일,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질의하는 임호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은, 25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아프간 현지인 직원 및 가족들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수용에 대해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오늘 한국 정부와 협력했던 아프가니스탄인과 이들의 가족 380여명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수용이 발표되자 인도적, 대승적 차원의 결단을 내려주신 군민 여러분에 대한 감사와 함께 군민들이 가장 우려하시는 주민 안전 대책과, 지원방안 마련 등을 세세하게 당부했다.

먼저, 경찰청장에 대해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출입통제 등 경찰의 지원,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인사혁신처장에게는 우한교민을 수용했던 경험을 토대로 이번 아프간 현지인과 가족들의 보호에도 지자체와 함께 역량을 모아주실 것을 주문했다.

특히 현지인 가족단위의 수용으로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며 소방청의 응급환자 호송에 필요한 구급차, 구급요원 배치까지 세세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장관에게는 수용 과정에서 충북도와 진천군, 음성군에서 요구하는 실무적인 지원책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 전해철 장관은 군민들의 우려사항이나 불편한 사항이 없도록 잘 논의하여 대처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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