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송기섭 군수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주재 사진.

“변화된 정책환경에 순응하는 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적극적인 군정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하며 이와 같이 강조했다.

3일간 진행된 군의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정책 영역별 비전 설정과 그에 따른 최적의 정책방향과 시책내용을 결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송 군수는 “자치단체의 연도별 주요업무계획은 연간 진행되는 사업 내용에 대한 반복적‧기계적 기술이 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수립해야한다”며 “단위 업무 하나하나가 군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있어서 어떠한 정책적 효과와 파급력을 갖고 있는지 공직자들 스스로 인지하며 능동성을 갖고 정책을 추진해야한다” 고 말했다.

이어 “우리지역은 최근 몇 년 간 많은 분야에서 비약적이 변화를 겪어왔다”라며 “급변한 정책 환경에 걸맞게 변화와 혁신을 앞세운 군정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 수 있어야 한다” 고 덧붙였다.

그는 부서별로 진행된 보고회에서 매년 반복되는 사업에 대한 효과성을 분석해 사업 지속여부에 대한 재검토와 비슷한 내용의 사업들을 통폐합해 군정의 효율성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실현가능한 목표를 잡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단순히 성과달성을 위한 보수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타파해야 할 문제”라며 “혁신적인 시책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노력과 결합한 군정성과가 도출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목표를 설정해줄 것” 을 당부했다.

끝으로 “내년도에는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로 인해 행정에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라며 “지금까지 진천군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속에 많은 성과를 올려왔던 것처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 속에 군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번 1차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부서 간 협의를 거쳐 연말께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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