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금구초등학교에서는 10월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판화 거장 김준권 작가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콘서트’ 특강을 진행하였다.

금구초등학교는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 자율학교로서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쌓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역 예술가를 직접 초청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지역예술가 협력 수업 프로젝트인 판화교실을 운영하였다.

판화교실 수업을 통해 제작된 52점의 판화 작품은 10월 12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 주 동안 ‘꿈을 새기다’라는 주제로 교내에서 전시되고 있다. 판화 전시와 더불어 판화의 전문성 지식 함양과 심도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대한민국 목판화의 대가 김준권 작가를 초청하여 판화 작품 감상 및 해설평 및 다양한 판화 이야기 등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특강을 통해 전시된 판화 작품을 감상하고 관련 지식을 탐구하며 유명 작가의 해설을 직접 들어봄으로써 다양한 상상력으로 예술적 지식을 쌓을 수 있었으며 또한 지역 예술가와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었다.

6학년 학생은 “제가 직접 제작한 판화 작품을 유명한 판화 작가님께서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해 주시고, 그 외 몰랐던 부분까지 설명해 주셔서 흥미로웠다. 또한 이번 수업을 통해 판화와 관련된 여러 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라고 말하였다.

김미영 교장은 “유명 판화 작가와 함께하는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판화 고유의 예술 장르에 대하여 같이 공유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문화적인 결핍을 해소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또한, 코로나19로 배움의 경험이 줄어드는 요즘 예술적 감수성과 심미적 감성 역량 강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며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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