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음악협회 진천지부(지부장 강수형)가 주관한 ‘제8회 가을음악회’가 30일 저녁 진천군민회관에서 열리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9월 군민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군민 가수와 오케스트라의 협연, 초청 가수 공연으로 꾸며진 이날 공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군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음악회로 개최하고자 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기성 가수가 아닌 순수 아마추어로서 심사를 통해 선발된 7명의 군민 가수가 출연해 평소 숨겨왔던 실력을 발휘하며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주민 참여형 열린음악회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송기섭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멋진 무대를 꾸며준 오케스트라와 출연진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열린 음악회 오디션을 통해 끼와 재능을 보여준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녹화 영상을 편집해 12일 이후 ‘진천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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