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축사화재 피해 가정에 총 355만원의 성금 전달

진천군 이월면 용사마을(이장 김광희) 주민들은 19일 최근 돼지 축사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성완 씨 가정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모아 총 355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씨는 지난 11일 발생한 화재로 돼지 400여 마리가 폐사하고 전체 2개 동 가운데 1,200㎡ 규모의 축사 한 동이 불에 타는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용사마을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을 실시해 성금을 마련했다.

김광희 이장은 “이번 화재에 대해 안타깝고 슬픈 마음을 말로 다 할 수 없지만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이성완 씨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정덕희 이월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용사마을 주민들의 뜻깊은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의욕을 되찾고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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