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사업 완료보고회 개최

충북도는 19일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빅데이터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자문위원 및 담당공무원, 사업수행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빅데이터 허브 인프라 구축, 충북 고수요 빅데이터 발굴‧분석 및 시각화 구현, 빅데이터 포털 구축 등 사업 추진 성과를 설명하고 주요 기능을 시연했다.

‘충북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은 도와 11개 시‧군, 유관기관 등에서 수집된 충북 관련 데이터를 통합 수집‧공개하는 데이터 허브 포털이다.

△분야별 빅데이터(16개 행정분야별 1,437종 데이터 셋, 300여개 Open API* 공개) △대시보드 3종(충북지표, 민원통계, 충북재정) △심층분석(교통/재난/안전 분야, 산업활성화 분야, 시민생활 환경 분야) △데이터 시각화 △셀프분석 △시스템 안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Open API(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데이터를 공개하여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개발 할 수 있도록 개발자와 이용자에게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말함

특히, 도민생활에 밀접한 교통‧재난 안전분야, 산업활성화 지원분야 및 시민생활환경 분야의 데이터를 집중 발굴하고 심층분석 결과를 지속적 제공해 도‧시군 공무원들의 정책 개발과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보고회를 통해 향후 충청북도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 발전 방향을 함께 발표했다.

‘충북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을 구축한 2021년을 충북도 빅데이터 추진기반 마련 및 서비스 도입 원년으로 삼아, 향후 빅데이터 분석 고도화 및 예측기반 마련(‘22년~’23년), 지능화 서비스 제공(‘24년~’25년) 등 중‧장기 이행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된 충북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문화를 정착하고, 지역 내 데이터 활용 수준 향상을 통해 데이터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데이터 지역 균형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가치‧고품질 데이터를 지속 발굴‧개방하고, 도민 수요가 높은 빅데이터 분석모델을 추가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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