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자원사업, 6개 부문 전 분야 성과 두드러져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23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1년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6개 부분 경진의 각종 수상을 휩쓰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한 해 동안의 농촌자원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자리로 현장에서 시상식도 이루어졌다.

행사 현장에는 관계관 및 수상자 50여명과 실시간 온라인 참여 200여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각종 수상현황을 살펴보면 △농촌자원사업 성과확산 부문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을, △공무원상 부문은 진천군농업기술센터 김미숙 팀장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작업안전관리실천 우수사례 경진은 영동 하시포도작목반(대표 송인숙)이 ‘우수상’을, △생활원예치유농업 프로그램 분야에 충주 슬로우파머(대표 정성훈)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어서 농촌교육농장 ‘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제천 다육촌 꼬마농부(대표 조양숙)가 전문성과 발전가능성, 프로그램 완성도 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가공상품 마케팅 우수사례 경진 부분의 청주 동청주살림영농조합법인(대표 김희상)은 1차 서면심사와 2차 국민심사 그리고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게는 쾌거를 이뤘다.

이 법인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농촌진흥청 국비 공모로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사업을 받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과 밀을 주재료로 하여 건강하고 특색 있는‘미원산골빵’을 생산하고 카페형 체험시설을 구축하였으며 마을 주민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지역자원 협업창출 모델로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신은희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우선 수상한 모든 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충북도 농촌자원분야의 역량과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농촌체험·치유농업 그리고 농식품 가공 창업부문에 중점을 두어 시대 변화에 대처하며 농가소득 향상에 적극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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